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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영상원 출신 감독들의 학창 시절 단편을 상영하는 기획전 '30 for 30 : 다섯 개의 다짐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총 3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나홍진 감독의 '완벽한 도미요리', 장재현 감독 '12번째 보조사제', 정주리 감독 '영향력 아래 있는 남자', 이경미 감독 '잘돼가? 무엇이든', 이종필 감독 '달세계 여행' 등을 볼 수 있다.
한예종은 이 밖에도 오는 9월 부산에서 학생 영화를 상영하는 '부산국제영화제X영상원 30주년 특별상영'과 동문 모임인 '한예종의 밤'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한예종 캠퍼스 내에서는 10월까지 학생들의 장·단편 32편을 선보이는 '서른 살 영상원과 함께하는 2025 수요 영화관'과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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