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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두산에너빌, 임시주총 안 연다…로보틱스와 분할합병 무산

입력 2024-12-10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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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재편 설명에 나선 두산 3사 경영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두산에너빌리티-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건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박 대표,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2024.10.2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분할 합병안을 의결할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가 추진했던 두산밥캣 분할합병안이 무산됐다는 뜻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임시 주총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두산그룹은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를 3대축으로 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고, 이러한 개편의 하나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간 분할 합병을 추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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