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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인테리어】 엄마를 벗어나 ‘나’의 취향대로 꾸민 공간

입력 2024-04-1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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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뛰면 안돼, 밥 먹어, 장난감 정리하자, 이제 잘 시간이야.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면 집은 온통 난장판. 인테리어는 고사하고 좋아하는 물건 하나 놓기도 쉽지 않아요. 엄마는 좋아하는 것들을 지키는 것도 힘들구나, 하는 생각에 괜시리 찡- 하기도 해요.


아주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내 취향을 담아 꾸민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여기,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아이 엄마들이 취향껏 꾸민 공간들을 소개할게요.




저는 주방에 애착이 많아요.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


집에 있을 때도 대부분의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요. 그래서 이사오면서 주방은 내 뜻대로 꾸며보자! 라고 결심했어요.


상부장 없는 싱크대, 작고 촘촘한 타일, 아이보리톤 수납장에 블랙 상판. 아, 그리고 커다란 식탁도 빼놓을 수 없어요!



결과는 이렇게! 반셀프라서 마감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내가 그리던 주방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큰 6인 식탁은 오래토록 저의 로망이었어요.



홈파티도 하고, 내 작업도 하고, 티타임도 갖고. 큰 식탁을 두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는 게 꿈이었어요. 단연코 커다란 6인용 식탁은 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구입니다.





우리 부부가 휴식을 취하는 침실 한 켠에는, 나를 위한 홈 오피스를 두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내 취향대로 셀프 페인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스킹 테이프로 대충 구역을 잡아준 후,



롤러질로 경계선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었어요.



짠!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페인팅된 벽과 잘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걸어주고 그 옆에는 일정을 정리할 수 있는 스케줄러를 붙여 주었어요. 침실 한 켠이라도, 나를 위한 공간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서재는 온전히 나를 위한 공간이에요. 그동안 모은 잡동사니를 모아두거나, 컴퓨터나 다른 작업을 하기도 하고요.



벽 선반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소품이나 식물을 바꿔주곤 해요. 그러면서 스스로의 취향을 다시 찾기도 하고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기둥 안쪽에 책을 수납할 수 있는 키 큰 책장을 짜 넣었어요.



그리고 책장 맞은 편에 붙박이장과 책상이 있구요. 여기서 책을 읽기도, 일기를 쓰기도 해요. 이곳에 있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우리 부부의 안방이에요. 항상 반려동물과 아기의 짐이 가득했던 우리 집에서, 안방은 어느순간부터 제게 특별한 곳이 되었습니다.



바로, 작은 홈카페가 생겼다는 것!


저는 안방이 마음껏 쉴 수 있는 곳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아이와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내 공간도 온전치 않고, 제대로 된 인테리어를 하기도 힘들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소품을 하나씩 모으다보니 이런 홈카페도 만들어졌네요.



저에게는 요 작은 안방 한 켠이, 가장 애착 가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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