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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트럼프 스타일 대비해 우리 카드 철저히 준비해야"

입력 2025-01-20 15:30:12


"트럼프 시대, 위기인 동시에 도약 발판…새 경제 영토로 전진"




환영사 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주한대사 초청 신년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6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과 관련 "비즈니스적 협상에 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에 대비해 우리 카드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 시대, 기회로 만듭시다'란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세계는 트럼피즘과 미국 우선주의 앞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우리는 이미 메모리 반도체,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선, 방위산업 등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 50일간 우리나라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멈춰 있었다. 이제 다시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트럼프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트럼프 시대를 우리의 비전과 역량으로 맞이하자. 지금은 멈춰서 논쟁할 때가 아니라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트럼프 시대, 새로운 경제적 영토로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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