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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선발투수 임찬규가 이채로운 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임찬규는 10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한 이닝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염을 토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이닝 3구 삼진 3개를 잡은 것은 통산 10번째다.
이날 임찬규는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삼진은 잡지 못했다.
그러나 4회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초구 시속 124㎞ 체인지업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연속 커브 2개로 잇달아 헛스윙을 유도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첫 삼진을 기록했다.
후속타자 이주형을 상대로는 초구 141㎞ 직구를 던져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는 100㎞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3구는 116㎞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다시 낫아웃 삼진을 잡았다.
기가 살아난 임찬규는 다음 타자 박주홍에게는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99㎞ 커브와 126㎞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 3구 3삼진을 완성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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