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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화성서 두 차례 경기…강소휘-타나차 맞대결도 관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6년 만에 부활한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스타팀은 19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태국 올스타팀과 맞붙는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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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맞대결에선 상대 전적 2승2패로 팽팽했다.
슈퍼매치 첫해였던 2017년 태국 원정에선 한국 올스타가 3-2로 이겼지만 2018년 한국 화성 대회에선 태국이 3-2로 승리해 장군멍군을 이뤘다.
또 마지막 대결이었던 태국 원정에선 두 번 맞붙어 1차전에선 태국이 3-2, 2차전에서 한국이 3-0으로 승리를 나눠 가졌다.
6년 만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나라는 V리그의 대표 공격수인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박정아(페퍼저축은행)와 올해 신설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신인 세터 김다은(한국도로공사) 등 신구가 조화를 이룬 올스타팀을 꾸렸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다현(현대건설)은 물론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터 대결을 벌였던 이고은(흥국생명), 염혜선(정관장)도 20명의 올스타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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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올스타팀에는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아시아 쿼터로 뛴 뒤 재계약에 성공한 날개 공격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주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에서 뛰는 해외파들이 주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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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V.리그에서 뛰는 세터 낫타니차 짜이샌(PFU 블루캣츠)과 미들 블로커 핫타야 밤룽숙(퀸세이스 카리아), 탓다오 늑장(PFU 블루캣츠)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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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팀의 사령탑은 2016년까지 대표팀을 지휘했던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다.
태국 여자배구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권 3강에 들 정도로 성장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도 중국(5위)과 일본(7위) 다음으로 높은 13위다.
반면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때 4강에 진출하며 세계 9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35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태국과 최근 대표팀 5경기 상대 전적도 1승 4패로 열세다. 우리나라는 태국에 4연패를 당하다가 2023년 9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태국을 3-1로 꺾으면서 VNL 30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을 정도다.
강성형 올스타팀 감독은 "챔프전에 뛴 선수도 있고, 정규리그 종료 후에 한 달 가까이 쉰 선수도 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승부를 떠나 젊은 선수와 고참 선수를 고루 섞어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팀 도로공사의 동료인 타나차와 '적'으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치는 주장 강소휘는 승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촬영 이동칠]
강소휘는 "5월 초 대표팀 소집 전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게 돼 좋은 것 같다"면서도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꼴찌를 하면 강등되기 때문에 독한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한다. 이벤트 경기이지만 타나차에게 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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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은 "태국은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경기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태국이 한국의 경기력에 앞섰기 때문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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